[공연소식] 디즈니 유명 OST 듣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뮤지컬 '레미제라블' 대구 공연 3월 개막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포스터 [월드쇼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겨울왕국'·'알라딘' 속 공주들이 한자리에 =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3월 15∼1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는 디즈니 뮤지컬과 영화에서 공주 역할을 맡았던 스타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겨울왕국'의 삽입곡 '렛 잇 고'와 '인투 디 언노운', '알라딘'의 '스피치리스', '어 홀 뉴 월드' 등 디즈니 유명 OST들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서 벨 역을 맡아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수잔 에건, 뮤지컬 '알라딘'과 '하이스쿨 뮤지컬' 등에 출연한 아리엘 제이콥스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실사영화 '인어공주' 브라질 버전에서 주인공 에리얼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로라 카스트로, 뮤지컬 '물랑루즈' 무대에 섰던 아담 J. 레비 등이 무대에 선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사진 [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구로 향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대구 공연이 계명아트센터에서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37년간 약 1억3천만명이 관람한 대작 뮤지컬이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초연은 2013년으로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1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시즌이 개막했다. 이어서 열린 서울 공연은 지난 10일 블루스퀘어에서 막을 내렸다.

작품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장발장이라는 남자의 삶을 따라가며 참회와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주인공 장발장 역 민우혁과 최재림, 자베르 경감 역 김우형과 카이 등 서울 공연 무대에 섰던 배우들이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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