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센텀∼부전역∼개금역 지하철 6호선 신설" 공약

오수희 2024. 3. 12.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은숙(부산진갑) 후보와 이성문(연제) 후보가 두 지역을 잇는 도시철도(지하철)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두 후보는 1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도시철도 6호선을 신설해 부산진구와 연제구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은숙·이성문 "도시철도 소외 주민 교통불편 해소"
부산 민주당 "센텀∼부전역∼개금역 도시철도 신설" 촬영 오수희 기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은숙(부산진갑) 후보와 이성문(연제) 후보가 두 지역을 잇는 도시철도(지하철)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두 후보는 1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도시철도 6호선을 신설해 부산진구와 연제구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두 지역 모두 부산 교통 중심지이지만, 상당수 주민이 주거지와 도시철도역이 멀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지하철 6호선은 약 14km로 연산동과 거제동에 거주하는 연제구민 약 13만 명과 양정동, 부전동, 초읍동, 연지동, 부암동, 당감동, 개금동에 거주하는 부산진구민 약 20만명이 대중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두 후보는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센텀∼토곡사거리∼한양아파트∼더샵 파크시티∼과정 교차로∼월드메르디앙∼레이카운티∼하마정역∼부전역∼초읍 연지역(시민공원역)∼부암동∼당감동∼개금역 노선이 제시됐다.

도시철도 6호선은 부전역을 통과하도록 계획됐는데, 서 후보의 공약인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유치가 실현되면 부·울·경 메가시티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비전도 나왔다.

서 후보는 "부산진구는 부산의 교통 중심지이지만, 막상 연지동, 초읍동, 부암동, 당감동 주민들은 대중교통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약은 기존 부산진구 교통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도 "연제구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이지만 연산 8.9동과 연산1동, 거제4동 주민이 도시철도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면서 "지하철 6호선이 신설되면 연제구민 약 13만 명이 도시철도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