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 초역세권,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 추진 중

2024. 3.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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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세권 신축 아파트 미래가치 으뜸
- 최소 10년간 안정적인 거주와 내 집 마련 가능

 


경기도 ‘가평역’ 도보 1분거리에 초역세권 민간임대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 확실한 미래가치 등이 담보된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서는 대표적으로 ‘역세권’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편이며, 입지여건이 가장 중요한 상품 특성상 역세권 환경을 갖춘 단지는 흥행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역세권’에 대한 가치는 실제 청약 결과 등으로 증명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R114 조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역세권 (직선거리 500m내에 지하철역 등이 위치한 곳) 단지 55곳의 1순위 경쟁률이 평균 20대1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비역세권 아파트 (71곳)의 평균경쟁률은 9.9대1 수준으로, 역세권 경쟁률이 비역세권 대비   2배이상 높게 나왔다.

또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실시한 ‘향후 주택구입 결정시 입지적 고려요인’에 대한 설문 (9개 항목 중 3개 선택)에서도 응답자 1,300여명 중 가장 많은 64%가 ‘교통 편리성’을 선택했다. 이어서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과 ‘직장과의 거리 / 직주근접성’ 순으로 집계됐다.

한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역세권 단지는 주거 편의성이 높고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상승기엔 가장 많이 오르고,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가 우수한 것이 역세권 단지의 최대 장점’이라고 밝혔다.

가평역 초역세권에 공급될 민간임대아파트는 실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64~84㎡ 총 1,211세대 대단지 아파트이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교통여건을 꼽을 수 있다. 경춘선과 양양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KTX(2027년 개통예정), GTX-B(2024년 상반기 착공예정)를 비롯해 제2 경춘국도 IC (예정) 등 교통 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도 높다. 특히 정부가 올해 초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으로 인천에서 청량리, 남양주 마석으로 이어지는 GTX-B 노선에 대해서, 가평을 지나 춘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달 말 경기북부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이 착공 6년여만에 개통됐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구간은 4차로 도로로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남 종점부인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차로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이로 인해 서울 상계동에서 경기도 가평군 대성리까지 주말 통행시간을 1시간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무인택배 시스템과 안심 키즈존 등이 계획됐고, 고급 드레스룸과 여유있는 펜트리 공간 등도 제공할 에저이다.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장기 일반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하는 점이다. 당첨자들은 최소 10년간 이사와 전세가격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10년 거주 이후에는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하고 내 집 마련 꿈을 이룰 수 있다. 또 임대료 인상폭이 연 5%이내 등으로 제한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보험 가입으로 임대보증금이 안전하게 보장되기 때문에, 전세사기 피해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파트 청약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추첨 등을 통해 당첨될 수 있다. 입주 후 10년간은 임대로 거주하면서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부담도 없으며,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당첨자들은 입주 전, 후 자유롭게 전매도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택지지구 내 신설예정인 초등학교 용지를 비롯해, 가평고등학교와 한석봉 도서관, 가평시내 학원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북한강과 가평 체육공원을 비롯해 자라섬 캠핑장, 남이섬, 칼봉산 자연휴양림, 연인산 도립공원 등이 인접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근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가평군 상면·조종면 일대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다. 가평군은 지난달 상면·조종면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1040만1276㎡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로 인해 그 동안 지연됐던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는 등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건축고도 제한이 풀리면서 주민 생활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 분양 관계자는 “초역세권에 GTX 등 매머드급 호재, 그리고 최소 10년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 등이 부각되고 있다”며 “주택 소유여부나 청약통장, 전매제한 등 규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실거주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홍보관은 경춘선 가평역 인근에 선보일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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