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된 동생, 숨 막히는 반전"…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실종법칙'

정수영 기자 2024. 3. 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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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이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실종법칙'은 지난해 제7회 미스터리 스릴러전과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문새미 연출은 "관객들이 이 작품을 추리 장르물 자체로 즐겼으면 한다"며 "유추해 왔던 사건의 실마리가 종국에 풀리는 쾌감을 느끼기를, 그러나 동시에 각 인물에 대한 실타래가 엉켜버린 채 가볍지만은 않은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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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4월 10일~5월 12일
연극 '실종법칙' 포스터(예술의전당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이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실종법칙'은 지난해 제7회 미스터리 스릴러전과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대기업 승진을 앞둔 유진이 휴대전화가 꺼진 채 갑자기 행방불명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락이 두절되자 언니 유영은 유진의 오래된 남자 친구 민우를 의심하게 되고, 민우의 자취방을 찾아가 날 선 대화를 나눈다. 그런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진실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른다.

민우 역은 심완준과 이형훈이 연기하고, 유영 역은 노수산나와 금조가 맡는다.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으로 등단한 황수아 작가가 극본을 썼다. 연극 '쉬쉬쉬잇'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문새미 연출이 무대를 이끈다.

문새미 연출은 "관객들이 이 작품을 추리 장르물 자체로 즐겼으면 한다"며 "유추해 왔던 사건의 실마리가 종국에 풀리는 쾌감을 느끼기를, 그러나 동시에 각 인물에 대한 실타래가 엉켜버린 채 가볍지만은 않은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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