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자금 유입·‘백만장자 지갑’ 생성도 급증

정지주 2024. 3.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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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 행진을 하면서 시장에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초강세장이 펼쳐지면서 지갑 주소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 상당을 보유 중인 '비트코인 백만장자'도 매일 약 1,500개가 생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가상화폐 분석회사 카이코(Kaiko) 리서치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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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 행진을 하면서 시장에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디지털자산 투자 및 리서치 회사인 코인셰어스(CoinShares) 인터내셔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가상화폐 자산으로 기록적인 수치인 27억 달러(3조 5천억 원)가 유입됐습니다. 이들 자금 대부분은 비트코인으로 집중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11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7만2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6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약 70% 급등했습니다.

이런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전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개시,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다음 달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등의 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초강세장이 펼쳐지면서 지갑 주소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 상당을 보유 중인 ‘비트코인 백만장자’도 매일 약 1,500개가 생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가상화폐 분석회사 카이코(Kaiko) 리서치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백만장자 지갑이 생성되는 속도는 매일 4천 개 이상이었던 2021년 강세장 기간보다는 늦습니다.

카이코 리서치는 이처럼 새로운 백만장자 지갑 생성이 늦은 데 대해 신규 자본이 아직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신중한 접근 방식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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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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