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실리카겔·루시 등 6월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출격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4. 3.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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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이 6월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88호수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 측은 '잔나비' '루시' '너드커넥션' '실리카겔' '십센치' 등 인기 밴드가 두루 포함된 1차 출연진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먼저 첫날인 29일에 인기 밴드 잔나비와 루시, 너드커넥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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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30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개최
1차 라인업 10팀...인기 밴드 등 총집합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1차 라인업. 사진제공=PRM
2024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이 6월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88호수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 측은 ‘잔나비’ ‘루시’ ‘너드커넥션’ ‘실리카겔’ ‘십센치’ 등 인기 밴드가 두루 포함된 1차 출연진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먼저 첫날인 29일에 인기 밴드 잔나비와 루시, 너드커넥션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내는 인디 모던록 밴드 ‘더 폴스’,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등도 첫날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30일 일요일에는 감각적 가사와 보컬로 유명한 1인 밴드 ‘십센치’, 탄탄한 라이브로 인디계에서 주목받는 밴드 ‘실리카겔’, 깊은 감성으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신지훈’, 싱어게인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한승윤의 밴드 ‘D82’, 재즈 기반 싱어송라이터 ‘밀레나’ 등의 출연이 예정됐다.

이 축제는 2018년부터 ‘도심에서 즐기는 소풍’을 콘셉트로 K팝, 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하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해왔다. 휴식과 회복을 주요 주제로, 누구나 돗자리만 있다면 잔디밭에서 음악을 듣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올해는 관람 가능 연령대를 ‘12세 이상’으로 전년보다 낮춰 다양한 세대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을 제작하는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볼거리·즐길 거리 가득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관람객 편의를 중심에 두겠다”며 “관객들이 최고의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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