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 예술의전당 '더 넥스트' 주인공

박주연 기자 2024. 3.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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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이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 – 더 넥스트' 무대를 장식한다.

'더 넥스트'는 예술의전당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기획공연으로, 신선함과 대범함을 겸비한 젊은 연주자들을 선정, 열정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는 무대다.

3월24일 인춘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조대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스페인 베니카심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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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이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 – 더 넥스트' 무대를 장식한다.

'더 넥스트'는 예술의전당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기획공연으로, 신선함과 대범함을 겸비한 젊은 연주자들을 선정, 열정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는 무대다.

3월24일 인춘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조대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스페인 베니카심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반스페인 대표 기타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기타 버전으로 편곡한 피아노, 바이올린,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들이 연이어 연주된다. 멘델스존의 '무언가 Op.30-5',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Op.13 비창', 쇼팽의 '24개의 전주곡 Op.28', 알라드 장 달팡의 '10개의 예술적 연습곡 Op.19', 호아킨 말라츠의 '에스파냐의 인상'을 연주.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타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편곡한 슈만의 '어린이를 위한 노래 앨범 Op.79', 헨델의 '모음곡 d단조 HWV 437',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12개의 옛 풍의 토나디야'도 만날 수 있다. '스페인의 쇼팽'으로 불리는 이삭 알베니즈의 '스페인 모음곡 제1번 Op.47'은 프란시스코 타레가와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함께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된다. 브라질 대표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12개의 연습곡 W235'와 아르헨티나 대표 작곡가 알베르토 히나스테라의 유일한 기타곡인 '기타 소나타 Op.47'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조대연은 자신만의 독창적 선율로 반주악기의 한계는 넘어 무대 위 독주악기로 자리 잡은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 – 더 넥스트'는 연중 다섯 차례 선보인다. 조대연에 이어 오는 5월25일 테너 손지훈, 9월14일 피아니스트 김정환, 11월23일 플루티스트 김예성, 12월5일 비올리스트 이해수의 무대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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