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륜→4륜 모빌리티까지 확장...더스윙, 티머니 온다택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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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티머니 온다택시' 와 채널링 제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스윙 관계자는 "티머니 온다택시는 지역 브랜드콜 택시들을 흡수하며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장해 카카오T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스윙 앱이 연평균 80만 이상의 MAU(월간 서비스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만큼, 이번 제휴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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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티머니 온다택시' 와 채널링 제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윙 앱을 통해 티머니 온다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더스윙은 지난해부터 4륜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지난해 3분기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택시(구 스윙에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4분기에는 대형택시 아이엠택시와도 채널을 제휴했다. 올해 1분기 티머니 온다택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스윙은 인원 수 등 고객 수요에 맞춘 4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스윙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단위의 택시 서비스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이엠택시는 서울에서만 운행해 지역 제한이 있었지만, 티머니 온다택시는 대전, 경기, 강원,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더스윙 관계자는 "티머니 온다택시는 지역 브랜드콜 택시들을 흡수하며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장해 카카오T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스윙 앱이 연평균 80만 이상의 MAU(월간 서비스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만큼, 이번 제휴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스윙은 2019년 킥보드 공유로 서비스를 시작해 자전거, 스쿠터로 2륜 모빌리티 종류를 확장했다. 지난해부터는 채널링 등 제휴 형태로 4륜차 호출·이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빌리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탈 것의 공유를 통해, 자가차량을 줄이고 보행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4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필요시에만 탈 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이동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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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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