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셈이 뭐야?"…서울시 '이미지 중심' 품셈 개편

오현주 기자 2024. 3.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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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 발주 건설사업의 적정 원가 산정기준이 되는 '서울형 품셈'을 수치 위주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중심 품셈 개발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품셈을 처음 접하는 시민이 수치만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잇따른 이유다.

개편된 서울형 품셈에는 발굴 대상 선정부터 현장 실사와 개발까지 건설사·시민 등 민간이 함께 참여한 품셈 18개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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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 이해도 제고 목적…수치 위주에서 변화
서울시 '서울형 품셈'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공공 발주 건설사업의 적정 원가 산정기준이 되는 '서울형 품셈'을 수치 위주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이미지 중심 품셈 개발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기존 '서울형 품셈'은 공사에 쓰이는 재료·인력·장비 등을 수치로 기술했다. 품셈을 처음 접하는 시민이 수치만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잇따른 이유다.

개편된 서울형 품셈에는 발굴 대상 선정부터 현장 실사와 개발까지 건설사·시민 등 민간이 함께 참여한 품셈 18개도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안전 분야 5개(가스 누출 감지기·시각 장애인용 음향 신호기 버튼 설치) △시민 편의 분야 4개(전기방식 설비 점검·핸드 드라이어·비데 설치) △시공품질 9개(시스템 찬넬·급수 급탕 분배기·팩타입 수목등 설치)로 구성됐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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