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로스쿨 ‘정의의 여신상’ 제막

민경진 기자 2024. 3. 1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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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 법과 정의의 표상인 '정의의 여신상'이 세워졌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제1 법학관 로비에 정의의 여신상 조형물을 건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윤기창 대표변호사는 "법조인의 상징물로서 자리잡게 될 정의의 여신상 건립 취지를 듣고 망설임 없이 기부를 결정했다"며 "예비 법조인인 후배들이 법학관을 오가며 항상 정의의 여신상의 뜻을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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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창 변호사 건립비 전액 부담

부산대학교에 법과 정의의 표상인 ‘정의의 여신상’이 세워졌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제1 법학관 로비에 정의의 여신상 조형물을 건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건립비용 2750만 원은 법학과 89학번 동문인 윤기창 법무법인 해원 대표변호사가 전액 부담했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의의 여신상’ 제막식 모습. 부산대 제공


정의의 여신상은 한 손에 저울을 들어 개인 간의 다툼을 평등하게 해결하고,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어 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부산대는 좌대를 포함해 총 높이 2m가량의 황동 조각상으로 정의의 여신상을 조성했고, 좌대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겼다. 윤기창 대표변호사는 “법조인의 상징물로서 자리잡게 될 정의의 여신상 건립 취지를 듣고 망설임 없이 기부를 결정했다”며 “예비 법조인인 후배들이 법학관을 오가며 항상 정의의 여신상의 뜻을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배근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윤기창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법과 정의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위한 법조인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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