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타스 통신 “한국 국적자 간첩 혐의로 체포…사상 처음”

김지환 기자 2024. 3. 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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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인근 해상. /뉴스1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11일(현지 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이 한국인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으며 조사를 위해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 한국인의 실명도 공개한 타스 통신은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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