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원 동해안, 전력 설비 인근 수목 제거…산불 예방 외

KBS 지역국 2024. 3. 11. 21: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이어서 강릉입니다.

봄철 산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해안 시군들이 전력 설비 주변 수목 제거에 나섭니다.

동해안 6개 시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 9천만 원을 지원받음에 따라, 전력설비 인근 위험 수목 제거를 다음 달(4월)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목 제거는 지난해 강릉 경포동 산불과 2019년 고성 산불 등 동해안 지역에서 전력설비 파손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시범 추진됩니다.

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사업시행자 재공모

강원도가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를 재공모합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11일)부터 다음 달(4월) 29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오는 5월 중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사업권이 취소된 동해이시티를 대체할 사업 시행자를 찾기 위해 지난달(2월)까지 1차 공모가 진행됐지만, 응모한 업체는 없었습니다.

강릉시, 2026년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만 가구 목표

강릉시가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에 나섭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300여 가구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를 2026년까지 10,000가구로 늘리기로 하고, 포인트나 현금 등 인센티브 지급 예산 추가 확보와 읍면동 가입창구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릉 지역에서는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해 온실가스 1,203톤을 감축했으며 30년생 소나무 15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양군, 사이클 경기장 ‘에어돔’ 사업비 50억 원 확보

양양군 손양면 사이클경기장에 날씨와 계절 상관없이 대회 등을 치를 수 있는 '에어돔'이 조성됩니다.

양양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공모사업 대상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억 원 등 예산 110억 원을 들여, 2026년 1월까지 13,000제곱미터 규모로 에어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돔 시설을 갖춘 사이클경기장은 필요한 경우 이재민 보호 피난처와 문화 행사장 등으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