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추천위에 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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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저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며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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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후보 관련해선 내게 묻지 말아달라"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저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며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는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 이 사무는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따라서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저에게 문의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겨레가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서울·인천·경기 거주 성인 1008명에게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 대해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1%, 더민주연합 19%, 조국혁신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단순 정당 지지도를 물었을 경우 7%로 국민의힘과 민주당(각 35%) 지지율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물었을 때 19%까지 지지율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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