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종현학술원 2대 원장에 최태원 전 비서실장 김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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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글로벌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 원장(상임이사)에 김유석 SK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최종현학술원 2대 원장에 김 부사장이 선임됐다.
재계 관계자는 "외교부 출신 김유석 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며 "그는 최종현학술원을 글로벌 싱크탱크로 키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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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글로벌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 원장(상임이사)에 김유석 SK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최종현학술원 2대 원장에 김 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는 외시 29회로 외교부, 맥킨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근무했다. 2009년 SK에 합류해 SK에너지 전략본부장, 회장 비서실장, SK온 배터리 전략기획본부장, WE(World Expo) TF 현장지원담당 등을 역임했다.
재계 관계자는 “외교부 출신 김유석 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며 “그는 최종현학술원을 글로벌 싱크탱크로 키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최종현학술원은 세계적인 대학, 연구소, 싱크탱크와 협력하는 지식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글로벌 전략과 지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반도와 주변 강대국의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기회도 분석하고 있다.
지난 8일엔 ‘2024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한반도’ 강연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포럼과 도쿄포럼을 개최했다. TPD 포럼은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미·일 민관이 참여하는 ‘1.5트랙 플랫폼’으로 매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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