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 개설

4월 5일부터 선거일까지 개표율, 득표율 등 실시간 정보 제공
"허위 정보 확산·불공정 선거 보도 방지 노력 강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포털 다음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집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특집 페이지에는 '언론사 특집'과 '여론조사' 탭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각 언론사가 마련한 인터랙티브 뉴스 등 총선 관련 특별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다.

'뉴스' 탭에서는 선거 관련 뉴스들을 모아볼 수 있다. 언론사의 심층 기획 기사부터 각 정당의 공약∙정책 기사, 현장 민심을 담은 기사, 팩트체크 기사 모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지역 언론사의 지역별 기사 모음도 제공한다.

사전 투표일인 4월 5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간 정보 제공에 주력한다. 개표율과 득표율, 격전지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다음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선거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겨냥해 '선거' 탭을 별도로 선보인다.

다음 검색과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서도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포털 다음에서는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지역∙정당별 후보자, 개표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사전 투표소와 선거일 투표소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허위 정보 확산·불공정 선거 보도를 막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포털 다음 곳곳에 허위사실·비방 게시물 신고, 오보·권리 침해 신고, 불공정 기사 모음, 정정∙반론∙추후 보도 기사 등의 배너를 게시한다. 이용자 참여 공간에 자정 캠페인과 처벌 조항을 명시하고 다음 파트너사가 이용하는 다음 채널 스튜디오에도 콘텐츠 작성 시 주의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준 다음 사내독립기업(CIC) 미디어팀장은 "유권자인 이용자가 다양한 선거 정보를 얻고 언론사들이 공들여 준비한 각종 선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특집 페이지를 구성했다"며 "총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가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