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대운산 자연휴양림 일대, 전국 유일 친환경 생태휴양밸리로 새 단장

김성룡 기자 2024. 3. 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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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웅상 대운산자연휴양림 일대가 전국 유일의 친환경 생태휴양밸리로 새롭게 단장된다.

양산시 김철환 산림과장은 "힐링서비스체험관과 수목원, 휴양림이 한 곳에 있는 생태휴양밸리는 양산이 전국 처음으로 전국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질없이 양산수목원 조성 사업을 끝내 대운산 일대를 부울경의 대표적 산림힐링센터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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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공립양산수목원 건립지로 웅상 대운산자연휴양림 일대 부지 확정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인 '숲애서'와 '공립 생태숲' 등 시설과 연계한 생태휴양밸리로 육성

경남 양산시 웅상 대운산자연휴양림 일대가 전국 유일의 친환경 생태휴양밸리로 새롭게 단장된다.

양산시가 지난해 벤치마킹한 세종시의 국립수목원 전시 온실실 모습. 국제신문 DB


이 곳에 항노화 힐링서비스체험관인 ‘숲애서’와 ‘생태숲’에이어 대규모 수목원까지들어서 생태휴양밸리로서의 요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울·경을 대표하는 공립 양산수목원 부지로 용당동 대운산(742m) 자연휴양림 인근 숲체험관 일대 32만㎡로 확정했다. 2020년 준공된 대운산 생태숲(25만㎡)을 건립지에 포함했다.

시는 앞서 유휴지인 상북면 상삼리 군부대 부지와 하북면 통도사 소유 토지 등 관내 읍면동 일대 12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웅상 대운산을 건립지로 결정했다.

대운산 일대가 국·공유지가 많아 보상비가 적게 드는데다 자연 휴양림 일대의 숙박시설 등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등 이점이 작용했다.

시는 조만간 산림청의 수목원 지정승인 등 행정절차와 함께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 계획이다. 국비 등 600여 억원이 투입된다.

양산수목원에는 다육식물과 열대식물 온실 전시시설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양산수목원 조성을 계기로 대운산 일대를 친환경생태휴양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운산에는 240㏊ 규모의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숲속의 집과 카라반, 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회의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25만㎡의 생태숲에는 유아숲 체험시설을 비롯 숲체험관, 자생초화원, 생태연못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공립 항노화 화힐링서비스체험관인 ‘숲애서’가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숲애서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는 양산수목원이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기존 시설과 연계 이용이 가능하도록 진입로를 배치하는 등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휴양림과 생태숲,수목원을 패키지로 이용이 가능하도로 해 명실상부한 공립 생태휴양밸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3000억 원을 투입해 명품 수변공원으로 만드는 인근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양산시 김철환 산림과장은 “힐링서비스체험관과 수목원, 휴양림이 한 곳에 있는 생태휴양밸리는 양산이 전국 처음으로 전국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질없이 양산수목원 조성 사업을 끝내 대운산 일대를 부울경의 대표적 산림힐링센터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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