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새로운 스마트 도어록 출시…편의·친환경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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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새로운 스마트 도어록을 출시했다.
삼성 SDS 홈 IoT 부문 인수 후 스마트 홈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이는 삼성 SDS 홈 IoT 부문 인수 후 직방이 자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직방은 삼성SDS 홈 IoT 부문을 인수한 후 최대 매출, 최대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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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새로운 스마트 도어록을 출시했다. 삼성 SDS 홈 IoT 부문 인수 후 스마트 홈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직방은 최근 'NEW 도어록 SHP-P52'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삼성 SDS 홈 IoT 부문 인수 후 직방이 자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직방은 이용자 편의와 친환경 요소를 모두 고려,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먼저 원스텝 지문인식 열림·바로 잠금 기능을 넣었다.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인식이 돼 문이 열리도록 설계, 편의를 극대화했다. 문이 잠기기 전 뒤따라 들어오는 외부인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는 '바로 잠금 기능'을 제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최근 홈 IoT 기기 해킹 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문 등 이용자의 민감 개인정보가 다수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 전모델 KISA의 IoT 기기 보안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트렌드도 고려해 유럽 친환경 인증(ROHS)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납, 카드뮴,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6가지 물질의 함유량을 제한한다.
홈 IoT 기기를 본격 출시하며 직방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IoT 시장 규모는 약 100조원에 달할 만큼 크다. 성장 전망도 밝다. 2025년까지 연평균 8.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집계됐다.
직방은 대중성을 고려해 신제품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만큼,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방은 삼성SDS 홈 IoT 부문을 인수한 후 최대 매출, 최대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당초 삼성SDS 홈 IoT 부문을 인수하며 제시했던 '비욘드 홈' 전략도 적극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축 아파트뿐 아니라 홈네트워크가 구비된 구축 아파트, 타운하우스, 원·투룸, 오피스텔 거주자도 직방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끔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직방은 전통적인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모바일 사용자환경·경험(UI·UX)에 익숙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폼팩터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푸시풀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직방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 도어락은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보안·친환경을 모두 잡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사업에 집중해 푸시풀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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