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2회만에 8.7% '껑충'..김수현x박지은 작가 '세번째 만남' 통했다[Oh!쎈 이슈]

김나연 2024. 3. 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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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 단 2회만에 시청률 8%를 넘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첫 방송부터 5.9%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린 '눈물의 여왕'은 단 2회만에 8.7%로 껑충 뛰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렸다.

2021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어느 날'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던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으로 박지은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맡으며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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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 단 2회만에 시청률 8%를 넘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전국 가구 평균 8.7%, 최고 10.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에서는 평균 9.8%, 최고 11.1%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지난 9일 첫 방송에서는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이혼 직전에 이르기까지 롤러코스터같은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방송 말미에는 이혼 서류를 내미려던 백현우에게 홍해인이 "석 달밖에 못 산다"며 시한부 고백을 해 충격 엔딩을 장식했다.

이 가운데 2회에서는 윤은성(박성훈 분)이라는 새 인물의 등장으로 느슨하던 부부 관계에 변화가 예고됐다. 여기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홍해인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백현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의 앞날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 결과 첫 방송부터 5.9%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린 '눈물의 여왕'은 단 2회만에 8.7%로 껑충 뛰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렸다. 전작인 '세작, 매혹된 자들'의 자체 최고기록을 가뿐히 넘어선 것. 

'눈물의 여왕'은 '내조의 여왕', '넝출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더군다나 남자 주인공을 맡은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를 통해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를 일궜던 바 있다.

2021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어느 날'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던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으로 박지은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맡으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에 '눈물의 여왕'이 김수현의 또 다른 인생작이 될수 있을지 이목이 쏠렸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희원 감독은 "개인적인 소원은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 (21.6%)보다 조금만 더 나올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눈물의 여왕'은 단숨에 시청률 두자리수 목전까지 치솟으며 박지은 작가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결혼 3년차 부부로 분한 '로코킹' 김수현, '로코퀸' 김지원의 로맨스 케미가 더해지면서 최근 다소 부진했던 tvN 주말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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