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빠진 올림픽 대표팀, U23 챔피언십 명단 발표…김지수·배준호 포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A대표팀에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양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황 감독은 11일 대표팀 명단 발표 자리에서 배준호 등 해외파의 차출 배경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 A대표팀 임시 사령탑,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 이끌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해외파인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등이 발탁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초청 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개최국 사우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경쟁한다.
다만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3월 A매치 2연전을 지휘해야 하므로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A대표팀에 뽑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양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U20 월드컵 4강 주역인 배준호, 김지수 등 해외파 4명이 차출됐다. 독일 뒤셀도르프 소속의 김민우도 처음 뽑혔다.
황 감독은 11일 대표팀 명단 발표 자리에서 배준호 등 해외파의 차출 배경을 전했다. 배준호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스토크시티에서 활약 중이라 발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황 감독은 "튀르키예 전지훈련이 끝나고 셀틱(스코틀랜드), 스토크시티(잉글랜드), 뒤셀도르프(독일)를 방문했다"며 "배준호는 (올림픽) 예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팀 사정상 말을 바꿀 수 있지만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사우디 훈련 명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현준, 김지수도 마찬가지"라며 "올림픽 대표팀에 포함된 선수들은 구단을 방문해서 허락받았다. 4월 본선에 변수가 있겠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16팀이 출전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UAE(4월 16일), 중국(4월 19일), 일본(4월 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 올림픽대표팀 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소집 명단(23일)
△GK= 김정훈(전북 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 아산) △DF=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 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퍼드/잉글랜드) 변준수(광주FC) 조위제(부산 아이파크)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 현대) △MF= 이강희(경남FC)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백상훈(FC서울) 이재욱(울산 현대)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독일)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강성진(FC서울) △FW= 안재준(부천FC) 강현묵(김천 상무)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