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셀린 송·피터 손, 오스카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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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인 셀린 송 감독과 피터 손 감독이 각각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와 애니메이션 '엘리멘탈'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셀린 송 감독은 이름을 불리지 못했다.
셀린 송 감독은 역대 아카데미 후보 가운데 감독·작가로서 장편 데뷔작이 작품상과 각본상에 공동으로 후보에 오른 네번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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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인 셀린 송 감독과 피터 손 감독이 각각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와 애니메이션 ‘엘리멘탈’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셀린 송 감독은 이름을 불리지 못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그는 ‘패스트 라이브즈’로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하지만 작품상은 영화 ‘오펜하이머’가 받았고, 각본상은 영화 ‘추락의 해부’에게 돌아갔다.
기록은 남겼다. 셀린 송 감독은 역대 아카데미 후보 가운데 감독·작가로서 장편 데뷔작이 작품상과 각본상에 공동으로 후보에 오른 네번째 감독이다. 특히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서는 처음이다.
디즈니 픽사 최초의 동양인이자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 감독 역시 ‘엘리멘탈’로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지만,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하야오 감독은 은퇴작으로 알려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두번째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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