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청년고용 산실 될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센터'가동

광주=이재호 기자 2024. 3.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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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권역별 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청년고용률은 높이고 청년층 인구 유출은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상의는 이번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지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청년고용률 제고와 청년층 지역 정착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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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권역별 지원센터'에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상의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권역별 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청년고용률은 높이고 청년층 인구 유출은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3억여원의 예산을 고용노동부로 부터 확보해 3월 중순부터 '미래내일 일경험 광주권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최근 채용시장 경향이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관심 직무에 대한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권역별 지원센터 공모에서는 광주상의를 포함해 한국표준협회, 경북경총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주상의는 이번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지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청년고용률 제고와 청년층 지역 정착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2023년 광주권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52.5%로 전국 평균(58.9%)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청년고용률 역시 광주 38.9%, 전남 39.4% 전북 38.8% 등 호남권은 전국 평균 46.5%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실업률 역시 전북 9.0%, 전남 7.8% 등 전국 평균 5.9%를 크게 웃돌고 있다.

2022년 광주권 순이동은 9434명에 그쳤지만 청년층(15~34세) 순이동은 4만2620명으로 청년층 인구유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광주권 4년제 대학 취업률은 전국평균 66.3%에 못미치는 63.1%에 그치고 있다.

미래내일 일경험 광주권 지원센터는 광주·전남·북· 제주지역 일경험 확산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일경험 사업홍보, 운영기관·참여기업 발굴 및 설계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내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권 지원센터는 중견·강소기업 60개사, 운영기관 15개소를 발굴해 프로젝트형 700명, 인턴형 2500명, ESG 지원형 800명 등 총4000명의 지역청년이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해 인재유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광주권 청년고용 부진 현상은 대표산업 성장세 둔화와 함께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실업과 인력부족이 공존하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주관기관인 고용노동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수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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