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스마트폰 '티타늄' 케이스 트렌드에 경쟁력↑-메리츠

황태규 2024. 3. 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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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1일 KH바텍에 대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 '티타늄' 케이스 트렌드에 힘입어 관련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 새로운 트렌드인 티타늄 케이스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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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1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KH바텍에 대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 '티타늄' 케이스 트렌드에 힘입어 관련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11일 KH바텍에 대해 스마트폰 내 '티타늄' 케이스 트렌드에 힘입어 관련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사진=KH바텍]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 새로운 트렌드인 티타늄 케이스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아이폰15 Pro를 시작으로 S24 Ultra, 샤오미14 Ultra 등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 티타늄 케이스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티타늄이 제공하는 외관 색상과 고급스러움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S24 Ultra는 티타늄 합금 소재를 프레임으로 가공한 후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 뒷면과 접합하는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KH바텍은 접합 공정 중 일부 물량을 담당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티타늄 관련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양 연구원은 "티타늄 관련 주목할 변화는 두 가지로, 먼저 티타늄 케이스 가공 관련 동사의 추가 공정 진입 가능성을 봐야한다"며 "경쟁사의 수율 개선 지연과 함께 다음 모델부터 KH바텍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고객사 플래그십 라인업 내 티타늄 적용 확대 여부가 중요하다"며 "올해 티타늄 케이스를 처음 적용한 S24 Ultra가 흥행에 성공해 다른 모델로의 적용 확대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또한 현 주가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2021년 이후 최저점에 위치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부각되는 시점에서의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크다고 판단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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