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각본상 불발
이다원 기자 2024. 3. 11. 09:08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의 오스카 각본상 수상이 불발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10일(현지시각) 오후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9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에게 트로피를 넘겨줘야 했다.
각본상을 탄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가 얽매인 사건을 해부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으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프랑스 여성 감독으로 첫 각본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이번 각본상에는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롯해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 브래들리 쿠퍼 감독의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토드 헤인즈 감독의 ‘메이 디셈버’ 등이 후보에 올라있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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