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18명 탑승' 낚시 어선 좌초…전원 구조

유상욱 기자 2024. 3. 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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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해상에서 18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좌초돼 이 과정에서 선장 등 9명이 다쳤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38분쯤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9.7t급 낚시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4척·헬기 1대·구조대 등을 투입해 탑승자 1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항해 중이던 배가 바위섬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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