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는 화성정 유경준·울산 중구 박성민…

김태준 기자 2024. 3. 1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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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동을 하태경·이혜훈 결선
위성정당에 530명이 공천 신청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9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선거구 재획정으로 신설된 경기 화성정에 유경준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현역 조경태·박성민·전주혜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선거구 20곳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부산 사하을에서는 현역 5선인 조경태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꺾었다. 울산 중구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박성민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초선 비례대표인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 경선에서 윤희석 선임대변인을 제쳤다.

인천 연수을에선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울 중랑갑에선 김삼화 전 의원이, 서울 노원갑에서는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본선에 올랐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이, 충남 천안을에서는 이정만 전 대전검찰청 천안지청장이, 천안병에서는 이창수 전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 수원무에선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 경기 광명갑에서는 김기남 예비 후보,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에서는 안기영 전 당협위원장,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김혜란 변호사가 승리했다.

유경준, 박성민

전현직 의원의 경선 3파전으로 주목받은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투표로 후보를 정하게 됐다. 현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이영 전 의원은 탈락했다. 여기에 대구 동·군위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경기 안산을, 고양을, 파주을, 경남 김해갑 등까지 총 7곳에서 결선이 열리게 됐다.

국민의힘은 유경준 의원을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병에서 경기 화성정으로 재배치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을 전략 공천했다. 경기 화성병(최영근 전 화성시장), 부천병(하종대 전 채널A 앵커)도 전략 공천했다.

한편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는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조국 사태의 포문을 열었던 국회 보좌관 출신 이준우 여의도연구원 기획위원 등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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