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상민-박소은-송성호-김승현, 정체 공개...김지선, 김승현에 ‘다산의 기운’ 전파 [종합]

백아영 2024. 3. 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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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 이상민, 박소은, 송성호, 김승현의 정체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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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만년 과장’과 ‘만능 인턴’이 ‘오늘도 난’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여유롭게 무대를 리드한 ‘만년 과장’과 강렬한 목소리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만능 인턴’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만년 과장’이었다. 이에 ‘만능 인턴’은 ‘질풍가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코미디언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신봉선 선배님이 못 알아본 게 서운했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우리 쪽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 무대 위에서 텀블링 하는 것만 봤지 노래는 처음”이라고 하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상민은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예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해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형이랑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6위도 했다”고 하며 “늘 형이랑 무대를 같이 쓰다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 무대를 했는데 반응이 좋으면 솔로 활동을 할 생각이 있다. 형 때문에 제가 정당한 페이를 못 가져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현실은 서커스’와 ‘인생은 인형극’이 ‘초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시원한 가창력과 능숙한 제스처의 ‘서커스’와 우아하고 섹시한 목소리 ‘인형극’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서커스’였다. 이에 ‘인형극’은 ‘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위클리 박소은이었다.

박소은은 “위클리의 메인 댄서라 퍼포먼스를 만들기도 하고 팀을 이끌어 연습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하며 데뷔 당시 6관왕 수상에 대해 “저희가 친근한 이미지가 강해서 퍼포먼스에도 그게 잘 묻어나지 않았나 싶다. 제 덕이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젠 모든 방송사 음악 방송 1위를 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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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영양 만점 찬합 도시락’과 ‘정성 가득 캐릭터 도시락’이 ‘한동안 뜸 했었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자유로운 몸짓과 소울풀한 목소리의 ‘찬합 도시락’과 구수하고 맛깔난 목소리 ‘캐릭터 도시락’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영양 만점 찬합 도시락’이었다. 이에 ‘정성 가득 캐릭터 도시락’은 ‘My Love (And)’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송실장 송성호였다..

송성호는 버즈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민경훈과 초, 중, 고를 같이 나온 친구다. 노래방을 하루에 두 번씩 갔다. 그래서 그 친구가 지금 실력 있는 가수가 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이영자 씨가 먼저 노래하는 것을 제안해 주셨다. 이찬원 씨가 작곡해 주셔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모발이 빼곡빼곡’과 ‘모빌이 빙글빙글’가 ’흩어진 나날들‘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가슴을 맑고 촉촉한 음색으로 파고드는 쓸쓸한 무대를 선사한 ’모발이 빼곡빼곡‘과 따뜻한 목소리로 포근한 감성을 전한 ’모빌이 빙글빙글‘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모발이 빼곡빼곡’이었다. 이에 ‘모빌이 빙글빙글’은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김승현이었다.

김승현은 “김승현 씨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지역 우체국에 김승현 씨 사서함이 생길 정도였다”는 김성주의 말에 “양이 많다 보니 집배원님께서 배달이 힘들어 직접 찾으러 왔으면 좋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쓰고 나온 가면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결혼 5년 차가 됐는데 자녀 계획을 하고 있다. ‘모빌’과 김지선 선배님의 기운을 받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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