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SMC 보조금 50억달러… 삼성 몫 3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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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대만 반도체기업 TSMC에 50억달러(약 6조58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 2개를 짓기 위해 400억달러(약 53조원)를 투자한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지급받을 보조금이 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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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측 美 정부와 금액 상향 논의
美, 中 6개 업체 추가 제재도 검토
中선 270억弗 규모 3차 펀드 조성
미국 정부가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대만 반도체기업 TSMC에 50억달러(약 6조58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미국의 인텔, 마이크론 등도 각각 수십억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금액은 유동적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7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미국 정부에서 받는 보조금 액수를 늘리기 위해 미국 정부와 추가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인텔은 보조금과 차관을 포함해 100억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중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70억달러 이상의 규모의 ‘대기금’(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 3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2019년 2차 펀드 금액(2000억위안)을 뛰어넘는 금액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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