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인요한, 국민의힘 비례대표 신청…선대위원장도 나서나
【 앵커멘트 】 지역구 공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공천에도 속도를 높이겠단 계획입니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하면서 인 전 위원장의 총선 역할론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지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지역구 출마 요청을 거절해온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총선 출마에 선을 그어오던 인 전 위원장이 비례 접수 마감 직전 후보로 등록하면서 선대위원장 등 역할론도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 혁신위원인 김경진, 오신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인 전 위원장은 출마 배경, 총선 역할론 등 쏟아지는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인요한 /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제안받았나) 저는 오늘 여기 김경진 예비후보 힘을 보태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다른 내용은 오늘 적절치 않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인 전 위원장에게 직접 비례대표 출마 요청을 밝힌 만큼 당선권 내 순번 배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은 20번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역구 공천에서 지적받은 청년, 여성, 호남 등을 비례대표에 전진 배치하겠단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 - "그런 문제점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
총 530명이 후보로 접수한 가운데 현역으로는 지난 1월 비례대표를 승계받은 김은희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도 비례대표를 신청했습니다.
당 영입인재인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사격황제 진종오 전 대한체육회 이사,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도 비례대표에 지원했습니다.
MBN뉴스 이지율입니다. [lee.jiyul@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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