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방관, ‘방화복 입고 계단 오르기’ 세계대회서 1위

송동근 2024. 3.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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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방관들이 20kg에 달하는 화재 진압 장비를 메고 방화복을 입은 채 계단을 오르는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대원이 금메달을 따냈다.

1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아람코 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소속 한동희 소방교가 계단오르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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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방관들이 20kg에 달하는 화재 진압 장비를 메고 방화복을 입은 채 계단을 오르는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대원이 금메달을 따냈다.

1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아람코 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소속 한동희 소방교가 계단오르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소방관들이 20kg에 달하는 화재 진압 장비를 메고 방화복을 입은 채 계단을 오르는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대원이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은 아람코 소방관경기대회에 참여한 한동희 소방교(왼쪽 세 번째)와 동료 소방관들 모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대회는 전 세계 46개국 소방관들이 참가해 계단오르기, 최강소방관(호스끌기, 해머치기, 벽오르기), 소방차량 운전 등 실제 소방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체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 소방교는 계단오르기 종목에서 건물 13층을 2분 9초 49로 가장 빠르게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주최국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 소방교는 지난 부산에서 열린 전국 소방관 계단오르기 대회에서도 1위를 했으며 이 외에도 최강소방관 입상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속 대원들이 소방관으로서의 필수 체력과 전문 기술을 보유하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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