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여론조사-광진을] "공천 공정하지 않다" 민주 44%·국힘 40%

신윤하 기자 2024. 3.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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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주요 선거구별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응답자 44%가,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선 40%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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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과정 공정하다' 민주 32%·국힘 36%

[편집자주] 뉴스1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주요 선거구별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첫번째 지역으로 인천 계양을에 대한 조사 결과를 8일 보도한데 이어 서울 마포을과 광진을을 10일 보도합니다.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격전지를 차례로 보도할 계획입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서울 최대 격전지 '한강벨트' 시작점인 서울 광진을에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국민의힘에 비해 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응답자 44%가,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선 40%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응답자 32%가 공정하다(매우 공정 12%, 어느정도 공정 20%)고 응답했고, 44%는 공정하지 않다(별로 공정하지 않음 19%, 전혀 공정하지 않음 25%)고 밝혔다. 모름·응답 거절은 24%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36%가 공정하다(매우 공정 13%, 어느정도 공정 23%)고 응답했고, 공정하지 않다는 답변은 40%(별로 공정하지 않음 20%, 전혀 공정하지 않음 20%)로 집계됐다. 모름·응답 거절은 24%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공천이 공정하다는 의견은 20대(만 18세 이상 포함·37%), 40대(45%)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천이 공정하단 답변은 60대(60%), 70대 이상(46%)에서 높았다.

반면 공정하지 않단 응답은 민주당에선 30대(44%), 50대(50%), 60대(61%), 70대 이상(49%)에서 많았다. 국민의힘에선 20대(34%), 30대(41%), 40대(64%), 50대(54%),에서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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