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닥터슬럼프’ OST ‘내게 기대’ 불렀다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부른 JTBC 주말극 ‘닥터슬럼프’ OST 수록곡 ‘내게 기대’ 재킷 이미지. 사진 SLL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자신이 출연한 JTBC 주말극 ‘닥터슬럼프’의 여섯 번째 OST 주자로 활약한다.

박형식이 가창에 참여한 JTBC ‘닥터슬럼프’의 여섯 번째 OST 수록곡 ‘내게 기대’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내게 기대’는 Jay Lee와 심규태, 김재원 등 선후배 프로듀서진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극 중 여정우 역을 맡은 박형식이 불러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기타와 피아노의 잔잔한 사운드가 박형식의 풋풋한 미성과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박형식 특유의 부드러운 중저음 또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곡의 매력을 더했다.

박형식은 그동안 ‘청춘월담’ ‘힘쎈여자 도봉순’ ‘화랑’ ‘상류사회’ 등 자신의 드라마 출연작 OST를 직접 부르며 극에 진정성을 불어넣어 왔다. 다양한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담백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박형식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관심과 사랑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을 오롯이 그리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캐릭터의 감성을 살려낸 표현력으로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한다.

‘닥터슬럼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형식이 감동을 선사할 ‘닥터슬럼프’의 OST ‘내게 기대’는 10일 오후 6시부터 들을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