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동참해주세요"

안지율 기자 2024. 3.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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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이송 지연과 응급의료센터 과밀화를 방지하고자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위급하지 않은 건으로 구급대가 출동하는 사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이 지연돼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유도해 이송체계의 혼란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이송을 원활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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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양산소방서 119구급차 응급환자에게 양보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이송 지연과 응급의료센터 과밀화를 방지하고자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허위 신고나 비응급 신고로 출동하는 경우 소방력 공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위급하지 않은 건으로 구급대가 출동하는 사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이 지연돼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유도해 이송체계의 혼란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이송을 원활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소방 관계자는 "비응급환자의 신고로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는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119구급대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응급 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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