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복당' 이언주 용인정·'영입1호' 박지혜 의정부갑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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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 후보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을 확정했다.
의정부 갑·을에는 영입 인재인 박지혜 변호사와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충북 청주청원에는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후보로 낙점됐다.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지역인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영입 인재 1호인 박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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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 후보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을 확정했다. 의정부 갑·을에는 영입 인재인 박지혜 변호사와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충북 청주청원에는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후보로 낙점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직접 권유해 지난달 민주당에 복당했다. 탈당 이력이 있지만 지도부는 ‘당의 요구로 인한 복당 대상자’라는 예외 규정에 따라 경선에서 25% 감산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지역인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영입 인재 1호인 박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의정부을은 친명 인사로 분류되는 이 전 부지사와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 실장,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3인이 경선을 치러 후보를 결정했다.
5선 변재일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된 청주 청원에선 송 전 행정관이 당 영입 인재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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