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 이언주, 경기 용인정 공천 확정...'인재 1호' 박지혜 본선행

김효진 2024. 3. 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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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총선 후보 경선에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경기 의정부갑 경선에서는 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을 꺾고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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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총선 후보 경선에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은 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에게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용인정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용인정에서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3자 경선을 치른다. 2024.03.01. [사진=뉴시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한 22대 총선 지역구 4곳의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등을 차지한 후보는 △박지혜(경기 의정부갑) △이재강(경기 의정부을) △이언주(경기 용인정) △송재봉(충북 청주청원) 등이다.

이언주 전 의원은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이기고 공천을 따냈다.

이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부산 남구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최근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 전 의원이 승리하면서 전현희(서울 중·성동갑), 추미애(경기 하남갑) 후보와 함께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의 출마지가 모두 확정됐다.

경기 의정부갑 경선에서는 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을 꺾고 1등을 차지했다. 이 지역은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전략지역이 됐다.

현역인 김민철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예비후보를 꺾었다.

아울러 컷오프된 변재일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인천 부평구을 △경기 광명시을 △경기 용인시갑 △충북 청주시서원구 등 네 곳의 전략경선 지역구와 청년전략지구인 서울 서대문갑의 경선결과가 발표된다. 또한 전략지역분야의 비례대표(대구, 경북) 개표결과도 공개된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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