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이언주, 민주당 경선 승리…용인정 출마

박세영 기자 2024. 3. 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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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승리해 용인정에서 출마한다.

이 외에 박지혜 변호사, 이재강 전 경기도 부지사,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9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통과했다.

용인시 정 경선에선 최근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문재인 청와대 청년비서관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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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지난달 16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이언주 전 의원과 차담회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승리해 용인정에서 출마한다. 이 전 의원은 좌우 진영을 오가며 당적을 바꿨고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한 이력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외에 박지혜 변호사, 이재강 전 경기도 부지사,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9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통과했다.

경기 의정부시 갑에선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숭문당 대표와의 양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의정부갑은 문희상 전 의장이 1992년부터 6차례 당선된 곳으로, 문 전 의장이 은퇴한 뒤인 2020년 총선에서 문석균 대표가 민주당 출마를 타진해 ‘지역구 세습’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이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 공천했고 문석균 대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문석균 대표는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박지혜 변호사는 지난달 이 지역구 단수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전희경 전 의원과 맞대결하게 된다.

의정부시 을 경선에선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임근재 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전문관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재명 대표와 경기지사 시절이나 당대표 시절 인연을 맺은 친명 인사들 간의 대결이었다. 의정부을은 민주당 초선 김민철 의원 지역구이지만 김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경선이 치러졌다.

이재강 전 부지사는 국민의힘 이형섭 변호사와 본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던 김재연 전 의원도 진보당 후보로 의정부을에 출마했다.

용인시 정 경선에선 최근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문재인 청와대 청년비서관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선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민주당 영입 인재 15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의 양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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