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관중 만 명 돌파!' 충남아산, 주닝요 동점골→'최병찬 퇴장' 부천과 1-1 무

신동훈 기자 2024. 3. 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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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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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주닝요가 동점골에 이어 퇴장 유도까지 하며 분투했지만 충남아산은 첫 승에 실패했다. 

충남아산과 부천FC1995는 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관중 수는 10,022명이었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골키퍼로 신송훈이 나왔다. 최희원, 황기욱, 박병현이 3백을 구성했다. 강준혁, 이학민이 좌우 윙백에 나섰다. 김종석, 정마호가 중원을 채웠고 강민규, 주닝요, 누네즈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박한근, 김주성, 김수안, 김승호, 정세준, 안데르손, 박대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부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김형근이 골키퍼였고 전인규, 닐손주니어, 서명관이 3백을 구축했다. 김규민, 최병찬이 좌우 윙백에 송진규, 최재영 바사니가 중원에 위치했다. 안재준, 루페타가 투톱을 이뤘다. 설현빈, 이풍연, 정호진, 김규민, 이의형, 황재환, 한지호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충남아산은 누네즈 조기교체...0-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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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흐름은 팽팽했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닐손주니어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신송훈이 잡아냈다. 경기 첫 슈팅이었다. 충남아산은 주닝요가 있는 우측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닐손주니어의 좋은 패스가 나왔고 루페타에게 향했는데 황기욱이 막아냈다. 충남아산은 공을 소유하고 있으면 황기욱이 올라가 김종석을 지원했고 정마호가 전진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최희원의 좋은 수비가 나왔다. 전반 18분 이학민 미스를 잡아낸 안재준이 돌진했고 루페타에게 패스를 보냈다. 최희원의 날카로운 태클에 루페타는 제대로 공을 잡지 못했다. 전반 19분 루페타의 슈팅을 수비에 막혔다. 주닝요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22분 부천 수비 클리어링이 제대로 안 됐는데 이를 주닝요가 잡아내 슈팅을 했지만 높이 떴다.

부천은 충남아산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루페타를 향한 롱패스는 계속 차단됐다. 전반 32분 김종석이 주닝요에게 보낸 롱패스는 김형근이 머리로 걷어냈다. 부천은 전반 35분 송진규를 불러들이고 정호진을 넣었다. 전반 38분 누네즈를 빼고 박대훈을 넣었다. 최전방 영향력이 적었던 누네즈 대신 박대훈을 넣어 공격에 힘을 더하려고 했다. 전반 41분 주닝요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44분 박대훈의 위협적인 돌파가 나왔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루페타 선제골, 주닝요 동점골, 최병찬 퇴장...1-1 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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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이 공세를 시도했다. 후반 6분 바사니 실수가 나왔고 주닝요가 잡아냈다. 주닝요 패스는 박대훈에게 향했고 슈팅까지 연결됐는데 김형근이 막아냈다. 후반 8분 주닝요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최병찬 슈팅은 신송훈이 선방했다. 세컨드볼을 서명관이 슈팅으로 보냈는데 옆그물에 맞았다.

부천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17분 박병현 핸드볼이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루페타가 나섰다. 루페타 첫 슈팅은 신송훈이 선방했는데 세컨드볼을 루페타가 밀어냈다. 반격을 펼치는 충남아산은 후반 23분 최희원, 강준혁이 연이어 슈팅을 했으나 모두 부천 수비에 막혔다. 계속 압박을 하며 부천 실수를 유도했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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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닝요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주닝요가 홀로 치고 가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에 맞고 들어갔다. 주닝요 골 이후 김주성, 안데르손을 추가해 기동력을 더했다. 부천은 황재환을 넣어 공격에 힘을 더했다. 후반 33분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 최병찬이 주닝요와 경합 장면에서 얼굴을 가격했다고 판단해 퇴장을 선언했다. 부천은 루페타를 빼고 이의형을 투입하면서 전방에 변화를 꾀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충남아산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7분 주닝요 슈팅은 막혔다. 후반 39분 황재환 슈팅은 신송훈이 막아냈다. 후반 41분 충남아산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이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했는데 수비가 걷어냈다. 충남아산이 계속 두들겼지만 마무리는 되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충남아산(1) : 주닝요(후반 26분)

부천FC1995(1) : 루페타(후반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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