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빈자리 우리가 채울게요”...쿵푸팬더 스승, 서울대공원에 뜬다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4. 3. 9.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먼저 근황을 알린다.

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리안, 세이, 라비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레서판다 세 마리는 지난해 11월 서울대공원에 왔다.

서울대공원은 3월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쿵푸팬더’ 스승 시푸 모티브
‘레서판사 삼총사’ 이달말 공개
작년 캐나다·일본에서 반입
9일 유튜브 통해 먼저 공개
라비. <자료 = 서울시>
캐나다와 일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먼저 근황을 알린다.

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리안, 세이, 라비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레서판다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등장한 쿵푸팬더의 스승 시푸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동물이다. 레서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이테스(CITES) 1급으로,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아시아 히말라야 지역(네팔·부탄·인도북부·중국남서부)에 서식한다.

리안. <자료 = 서울시>
현재 국내 동물원에는 총 6마리의 레서판다가 있다. 그중 세 마리가 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다. 레서판다 세 마리는 지난해 11월 서울대공원에 왔다. 영상으로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대나무 수종을 가려 먹는 모습부터 일본 팬이 보낸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 등 레서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세 마리중 유일한 암컷인 리안은 2020년 7월생으로 일본 타마동물원이 고향이다. 맏형 세이는 2019년 7월생으로 일본 사이타마 어린이동물원에서, 막내 라비는 2022년 6월생으로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왔다.

서울대공원은 3월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한다. 향후 입사 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큰 방사장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당분간 개체 상태에 따라 하루 약 1~2시간 정도 공개할 계획이다.

세이. <자료 = 서울시>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