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가고 '사부님' 오신다…레서판다 삼총사 공개

2024. 3. 8. 20: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푸바오를 더는 직접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분들, 이번엔 레서판다 삼총사가 옵니다. 서울대공원이 일본, 캐나다에서 온 레서판다 세이 리안 라비를 이번 달 처음 공개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영상을 먼저 보내왔습니다. 참, 레서판다는 영화 쿵푸팬더에서 주인공 포를 가르치던 스승 '시푸'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대나무를 앞발로 잡고 정신없이 잎을 뜯어먹습니다.

- "생각보다 대나무잎 먹는 소리가 되게 듣기 좋거든요."

늘어져 휴식을 취하다가도 온종일 장난감을 굴리며 갖고 놉니다.

신기한 듯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카메라를 향해 돌진하기도 합니다.

서울대공원에 살고 있는 레서판다 3마리 세이 , 리안, 라비의 모습입니다.

2019년생인 맏형 세이와 2020년생 리안은 일본 동물원에서, 2022년생 막내 라비는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에서 지난해 왔습니다.

영상을 통해 먼저 등장하고 3월 말 일반에 공개되는데 인기를 끌었던 자이안트 판다 푸바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화 '쿵푸팬더'의 주인공인 자이언트 판다 '포'의 스승 '시푸'가 바로 레서판다입니다.

▶ 인터뷰(☎) : 서미려 / 서울대공원 동양팀장 - "공격성이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훈련하고 이러면 잘 따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래서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에 모두 6마리가 있는 레서판다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영상제공 : 서울대공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