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가고 '사부님' 오신다…레서판다 삼총사 공개
【 앵커멘트 】 푸바오를 더는 직접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분들, 이번엔 레서판다 삼총사가 옵니다. 서울대공원이 일본, 캐나다에서 온 레서판다 세이 리안 라비를 이번 달 처음 공개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영상을 먼저 보내왔습니다. 참, 레서판다는 영화 쿵푸팬더에서 주인공 포를 가르치던 스승 '시푸'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대나무를 앞발로 잡고 정신없이 잎을 뜯어먹습니다.
- "생각보다 대나무잎 먹는 소리가 되게 듣기 좋거든요."
늘어져 휴식을 취하다가도 온종일 장난감을 굴리며 갖고 놉니다.
신기한 듯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카메라를 향해 돌진하기도 합니다.
서울대공원에 살고 있는 레서판다 3마리 세이 , 리안, 라비의 모습입니다.
2019년생인 맏형 세이와 2020년생 리안은 일본 동물원에서, 2022년생 막내 라비는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에서 지난해 왔습니다.
영상을 통해 먼저 등장하고 3월 말 일반에 공개되는데 인기를 끌었던 자이안트 판다 푸바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화 '쿵푸팬더'의 주인공인 자이언트 판다 '포'의 스승 '시푸'가 바로 레서판다입니다.
▶ 인터뷰(☎) : 서미려 / 서울대공원 동양팀장 - "공격성이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훈련하고 이러면 잘 따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래서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에 모두 6마리가 있는 레서판다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영상제공 :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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