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신정훈 기자 2024. 3. 8. 19:02
강원의 한 휴게소에서 해양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양양휴게소 주차장에서 속초 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색에 나선 해경은 휴게소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소재파악에 나섰고, 가족의 실종신고로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몸이 좋지 않다며 조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서는 권총 1정과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비함정에서 무기 탄약 관리를 담당했다고 한다.
해경은 A씨가 숨진 동기와 총기반출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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