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지역구 후보자 35명 발표… 경기 남부에 추가 투입

김병관 2024. 3.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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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8일 양향자 원내대표(경기 용인갑), 조응천 의원(남양주갑), 류호정 전 의원(성남 분당갑) 등 4·10 총선 공천 신청자 35명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 35곳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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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8일 양향자 원내대표(경기 용인갑), 조응천 의원(남양주갑), 류호정 전 의원(성남 분당갑) 등 4·10 총선 공천 신청자 35명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 35곳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관위가 이날 심사 결과를 발표한 지역 중에선 수도권이 25곳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당 차원의 전략적 요충지로 정한 경기 남부 벨트에는 용인갑에 초선 양향자 원내대표를 배치한 것을 필두로, 평택갑에 정국진 통일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평택병에 유지훈 정책위 부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천신청자 1명에 대해 용인 지역으로 재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호정 전 의원은 성남 분당갑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3파전을 치른다. 수원갑에는 정희윤 전 메가스터디 강사, 안성에는 박경윤 전 안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각각 추천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선 재선 조응천 의원이 남양주갑 후보로 나선다. 이밖에 △김구영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구리) △김경한 전 국회의원 보좌관(김포을) △최영록 모코건설 대표이사(포천·가평) △안만규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국토교통위원장(남양주을) △정재준 성균관대 겸임교수(남양주병) △천강정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의정부갑)을 후보로 내보내기로 했다. 

서울에선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영등포갑에서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 민주당 소속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3파전을 펼친다.

서울 다른 지역에는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서대문갑) △이종운 전 대한주택공사 직원(서초을) △김기수 정책위부의장(강동갑) △정승우 전주대 객원교수(강동을) △정별진 전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자문위원(양천을) △송재열 송재열교육개혁연구소장(송파갑) △한승민 전 한나라당 동대문갑 지구당위원장(동작을) △김기정 마포구의회 고문변호사(마포갑)를 공천하기로 했다. 

인천 지역에는 문병호 전 의원(부평갑), 권상기 한국건설기계공업 대표이사(서병), 최인철 전 노사모 중앙윤리위원장(서갑) 총 3명을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이 밖에도 공관위는 △왕현민 나름 대표이사(대전 유성갑) △조대원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수성을) △이영랑 전 한국이미지리더십센터 대표(강릉)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동해·태백·삼척·정선) △장석남 전 국민의당 청원구 지역위원장(청주 청원) △김기형 세종축산 대표(청주 흥덕) △이성진 전 BBC 다큐멘터리 포토그래퍼(천안병) △황세연 전 경실련 전북지역 사무총장(익산을)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장(거제) △김효훈 전 국무총리실 부이사관(양산갑)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개혁신당은 전날 면접을 진행한 41명의 공천신청자 가운데 5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심사 결과는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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