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포르투 유소년 출신 공격수 후이즈 영입…공격진 완성됐다

김경현 기자 2024. 3. 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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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8일 포르투갈 1부리그 히우 아브FC 주전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Leonardo Ruiz)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후이즈는 입국 직전까지 포르투갈 1부리그 히우 아브FC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후이즈는 포르투갈 명문구단인 FC포르투의 유소년 시스템을 밟은 유망주로 스포르팅CP B에서 발돋움한 후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1부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은 최전방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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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성남FC는 8일 포르투갈 1부리그 히우 아브FC 주전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Leonardo Ruiz)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등록명은 '후이즈'로 등번호 9번을 달고 탄천요새를 누빈다.

후이즈는 입국 직전까지 포르투갈 1부리그 히우 아브FC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이번 영입으로 성남은 K리그1 승격에 승부수를 던졌다.

후이즈는 포르투갈 명문구단인 FC포르투의 유소년 시스템을 밟은 유망주로 스포르팅CP B에서 발돋움한 후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1부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은 최전방 공격수다.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총 79경기를 뛰며 10골 1도움을 올렸다.

187cm의 키를 자랑하는 후이즈는 헤딩 능력과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이 장점이며,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서 플레이하는 등 활동량이 좋고 선수 간의 연계 플레이와 팀 공격에 도움을 주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직전 소속팀에서 올 시즌 14경기 출전 2골을 기록했고 몸 상태가 매우 좋아 바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성남FC는 후이즈의 영입으로 가브리엘과 크리스 등 기존 테크니션과의 조화로 팀 점유율 확보와 득점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

이기형 감독은 "후이즈의 영입으로 성남의 공격진이 완성됐다"라며 "기존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성남FC 승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후이즈는 "구단의 적극적인 어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성남이 K리그 명문구단이라는 걸 듣고 함께하게 됐다. 컨디션은 최상이고, 선수들과 하루빨리 발을 맞추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후이즈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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