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에 ‘플랫폼 종사자’ 쉼터 조성…6월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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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는 6월 개소를 목표로 처인구 김량장동에 플랫폼 종사자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5천500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5천500만원)를 더 해 노동복지회관 유휴공간에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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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는 6월 개소를 목표로 처인구 김량장동에 플랫폼 종사자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5천500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사업은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 등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근무 환경을 보장받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휴게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지자체 18곳, 기업 2곳 등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쉼터 시설 조성 비용을 3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5천500만원)를 더 해 노동복지회관 유휴공간에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쉼터에는 플랫폼 종사자와 감정 노동자 등 고객 응대 근로자를 위한 심리상담실을 비롯해 휴게 공간, 여성 휴게실 등이 조성됩니다.
내부에는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정수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춰집니다.
아울러 노동복지회관에 설치된 샤워 시설과 주차 공간 등도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개방됩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사업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돼 수지구 죽전동에 첫 번째 쉼터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작년 12월 죽전동에 개소한 이동노동자 쉼터에 이어 처인구에도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법이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종사자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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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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