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자 선정때 투명·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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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단체 선정 기준을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손질했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2000년도부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개장 기간 파라솔 대여 업무를 지역 봉사단체에 맡겨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4월 단체의 신청을 받아 5월 해수욕장협의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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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단체 선정 기준을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손질했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2000년도부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개장 기간 파라솔 대여 업무를 지역 봉사단체에 맡겨왔다.
하지만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나 투명성 문제가 지속해 나오자 이번에 선정 기준을 변경했다.
올해부터 적용할 새 기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회계 결산 보고 항목' 신설이다.
배점도 100점 만점 중 30점이나 차지한다.
그동안 횡행했던 일부 단체의 회계처리 부실과 수익금 활용 불투명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회 환원 부문 배점은 25점에서 40점으로 대폭 높였다.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등 사회 공헌 평가 비중을 높여 공공성을 확대했다.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년 연속 참여단체는 3년 차에는 원천 배제하는 요건도 신설했다.
운영단체의 과도한 수익을 방지하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 구간은 기존 10곳에서 6곳으로 줄이고, 참가 단체는 10곳에서 1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4월 단체의 신청을 받아 5월 해수욕장협의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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