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국내 첫 자율운항 선박 성공적 건조…2척 명명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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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국내서 처음으로 자율운항 실증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8일 우리나라 최초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을 비롯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진행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된 실증선박이 자율운항 국산기술 개발에 힘을 보태, 향후 우리나라의 조선·해운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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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국내서 처음으로 자율운항 실증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8일 우리나라 최초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을 비롯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안중호 팬오션 사장을 비로한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 기원행사를 진행했다.
'포스 램차방'호는 이날 바로 펜오션에 인도되며, '포스 싱가포르'호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달 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포스 싱가포르’호는 자율운항 실증선박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지능항해시스템, 기관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운항 핵심기술들을 검증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된 실증선박이 자율운항 국산기술 개발에 힘을 보태, 향후 우리나라의 조선·해운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컨테이너운반선 43척을 비롯해 LPG운반선 8척, 컨테이너·로로 겸용선(CONRO선) 3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LNG운반선 1척 등 총 57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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