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성남 간 한동훈 "우리가 시민 만날 때, 이재명은 법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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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찾았다.
또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철수(성남 분당갑)·김은혜(성남 분당을) 후보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찾아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를 일으켜 (성남시의) 명예와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성남 시민을 위해 재개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고 성남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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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성남시민 명예 회복과 역동적 발전 이끌 것"
(서울=뉴스1) 송원영 김영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8일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예비후보와 중앙시장사거리에서 거리 인사에 나섰다. 성남 수정구는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신영수 의원이 당선된 것을 마지막으로, 19∼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보수 험지'로 꼽힌다.
성남을 찾은 한 위원장은 "이 시간에 나는 성남에,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며 맹공을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대장동, 백현동 비리 같은 이름으로 성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바로 잡겠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성남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성남의 명예를 되찾고 다시 한번 성남을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 중심에 놓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으로 이동해 "성남에 재개발, 재건축 이슈가 많고 정부는 시민 여러분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이라며 최대 현안인 성남 재개발 문제를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동행한 윤용근 후보에 대해 "윤 후보는 재건축재개발에 특화된 법률가"라면서 "우리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 집단으로서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철수(성남 분당갑)·김은혜(성남 분당을) 후보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찾아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를 일으켜 (성남시의) 명예와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성남 시민을 위해 재개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고 성남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찾은 양지마을은 이 대표가 인천 계양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살던 동네다. 재건축 이슈가 있는 이곳에서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다시 언급해 부패한 이미지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한편 정부·여당이 가진 능력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정책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 수도권 격전지인 성남을 되찾아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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