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40세 이상 시민 '무료 간염검사' 실시...선착순 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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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3월부터 만 40세 이상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B형, C형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B·C형 간염바이러스는 간암의 주요 원인이나 대부분 무증상으로 인지율이 낮고 특히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검진이 중요하다.
여수시는 검진 결과 B형 항체 미형성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연계해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로 관리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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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3월부터 만 40세 이상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B형, C형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B·C형 간염바이러스는 간암의 주요 원인이나 대부분 무증상으로 인지율이 낮고 특히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검진이 중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여수시 보건소(학동)로 방문하면 되고, 접수는 6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단, 간암 발생 고위험군인 올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와 지난해 B형·C형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여수시는 검진 결과 B형 항체 미형성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연계해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로 관리받도록 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간염 상태 인지율은 매우 저조한 실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 발견·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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