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닥터 슬럼프’ 토리야마 아키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별세…향년 68세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3. 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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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를 그린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별세했다.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를 우상으로 삼아 만화가의 꿈을 꾼 것으로 알려진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너무 이르다.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슬픔이 밀려온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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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사진ㅣ점프코믹스
일본 유명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를 그린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8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간지 ‘소년 점프’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년 점프는 “토리야마 선생이 그린 만화는 국경을 넘어 세계에서 읽혔고 사랑받았다”며 “그가 만들어낸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디자인 센스는 많은 만화가와 창작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를 우상으로 삼아 만화가의 꿈을 꾼 것으로 알려진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너무 이르다.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슬픔이 밀려온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1955년생인 고인은 1978년 작가로 데뷔했다. 고인의 대표작인 ‘드래곤볼’은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고인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캐릭터와 몬스터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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