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가로수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운전자, 음주운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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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출석해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발생 14시간 만인 어제저녁 8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해 "부평구의 한 술집에서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다"며 "아버지 차로 음주 운전한 사실이 들통이 날까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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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출석해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발생 14시간 만인 어제저녁 8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해 "부평구의 한 술집에서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다"며 "아버지 차로 음주 운전한 사실이 들통이 날까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남성은 어제 오전 6시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2명도 모두 달아났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은 다리를 다쳐 멀리 달아나지 못해 현장에서 약 100미터 가량 떨어진 인근 아파트에서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에서는 시간이 오래 지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이에 운전자의 키와 몸무게, 음주량을 토대로 음주 추정치를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했는데,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경우 나머지 동승자 3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795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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