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오은영 상담 프로 섭외 거절…기분 안 좋았다"('김창옥쇼2')

정혜원 기자 2024. 3.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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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김창옥이 오은영 박사의 상담 프로그램에서 섭외 제안이 왔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2'에는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를 소개하면서 "두 분을 보면서 왜 제가 부끄럽냐면,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냐. 너무 잘될 때 섭외가 왔다. 저보고 상담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상담을 받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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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옥. 출처| '김창옥쇼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강사 김창옥이 오은영 박사의 상담 프로그램에서 섭외 제안이 왔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2'에는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를 소개하면서 "두 분을 보면서 왜 제가 부끄럽냐면,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냐. 너무 잘될 때 섭외가 왔다. 저보고 상담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상담을 받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옥은 "순간 기분이 별로였다. 2~3일 너무 기분이 안 좋았다. '나를 대체 뭘로 보는 건가' 싶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성진 스님은 "저희는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에 나갔다"고 했고, 하성용 신부 역시 "흔쾌히 나갔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창옥은 "저는 고체처럼 존재하는 거고, 두 분은 액체로도 존재할 수 있고, 기체로도 존재할 수 있는 거다. 그게 유연함이다"라며 "사고의 유연함에서 오는 소통이 최고의 소통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고의 유연함은 자기 존재의 자신감에서 나온다. 섭외가 왔을 때 내 근본의 힘이 유약하구나 싶었다. 그래서 기분이 별로였고 결국 안 하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신부님과 스님이 종교를 넘어서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진짜 유연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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