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입당
김재민 기자 2024. 3. 8. 10:43
지난해 6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 받자 국회의힘 탈당
최근 ‘혐의없음’ 최종 확인
최근 ‘혐의없음’ 최종 확인
무소속 황보승희 국회의원(초선, 부산 중·영도)이 8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보수우파 정당을 표방하는 자유통일당은 장경동 목사가 당대표, 초대 대표를 지낸 전광훈 목사가 고문을 맡고 있다.
황보 의원은 지난해 6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자 자진 탈당하고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황보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광역시경찰청으로부터 범죄 혐의가 없다는 내용의 불입건 결정통지서(혐의없음)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당 입장문을 통해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좌파세력의 건국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대한민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맞서 승리해야만 한다”며 “자유통일당이 가고자 하는 중대한 걸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는 입당 소견을 피력했다.
황보 의원 입당으로 자유통일당은 원내 정당이 됐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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